“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치아를 고쳐주는 치과의사가 저의 꿈입니다. 미스코리아가 돼서 사회봉사 활동영역을 넓히고 싶어요”
당찬 꿈의 소유자이자 웃음이 매력적인 조지현(20)양은 치과의사가 돼 전 세계를 누비며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의 치아를 고쳐주는 ‘의료 선교사’가 꿈이다.
한국 대구에서 태어난 이양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남가주로 이민, 라크레센타 소재 ‘크레센타밸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UC샌디에고 대학(3학년)에서 생물화학 및 수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다. 전공 이수과목을 이미 마친 조양은 앞으로 USC 치대 진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조양은 “미스코리아가 돼 사회봉사 활동을 넓히고 싶다”며 “이 사회에는 남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벤허’ 등 고전영화 감상이 취미라고 하는 조양은 “요즘 영화는 CG 등 만든 느낌이 많이 들지만 고전영화는 그렇지 않다”며 “고전영화는 순수함과 작품성이 뛰어나기에 언제라도 봐도 감명이 깊다”고 말했다.
라틴어 공부도 좋아한다는 조양은 ‘고진감래’라는 뜻인 ‘Per aspera ad astra’ 표어가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말했다. 조양은 “타인에게 똑똑하고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조양은 키 5피트5인치, 몸무게 110파운드, 34-24-35 몸매를 지녔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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