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은 최근 오렌지카운티 교통위원회(OCTA)와 모임에서 프리웨이 교통흐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교통국은 현재 차량 한 대당 2인 이상일 때 카풀차선을 무료 이용하는 현행 규정을 3인 이상으로 높이는 안을 논의했다.
교통국은 지난해 통과된 연방 교통법에 따라 카풀차선 교통 흐름을 개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데, 연방 교통법은 카풀라인의 경우 아침 저녁 러시아워 또는 교통량이 많을 때 시속 45마일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 OC 지역의 경우 이 같은 기준에 다다른 곳은 5번 프리웨이 애나하임-LA카운티 일부 구간이다.
이에 따라 가주 교통국은 차량 한 대 당 카풀차선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기준을 3명으로 높이고, 패스 트랙으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차량은 교통량에 비례해 요금을 올리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주 교통국 OC지부 신디 아즈마 대변인은 “현재까지 결정된 안건은 없다”면서 “연방 교통법 준수를 위해 다양한 카풀차선 운영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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