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투표율 제고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지난 3월 실시된 LA시 예비선거 투표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LA시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선거 연도를 변경하는 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LA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허브 웨슨 LA 시의장 사무실은 빠르면 다음 시 선거인 오는 2015년 시의회 선거를 다음 연도인 2016년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3월5일 시 예비선거 최종 투표율이 20.8%로 집계되는 등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시 선거를 대통령 선거 및 연방 의원 선거가 열리는 짝수 연도로 옮겨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짝수 연도에는 연방 의원 선거가 실시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커 높은 투표율로 이어지는데 LA시 선거를 연방 의원 선거와 같은 날 실시할 경우 투표율 제고 효과가 높을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방, 주정부 선출직 선거에 로컬 선거까지 겹치게 되면 유권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서 이 방안의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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