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모바일용 앱‘MyLA311’공개 쓰레기 수거 등 모든 서비스 요청 가능
앞으로는 LA시에 대한 민원접수와 문의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LA 시정부가 주민들의 민원을 위한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앱)을 공개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및 시정부 관계자들은 1일 LA 다운타운 ‘허브 LA’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주민들의 민원접수 전화 핫라인 ‘311’의 모바일 앱 버전 ‘MyLA311’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LA시 웹사이트 전면 개편 등 IT 분야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펼치고 있는 LA 시정부는 주민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카메라 및 GPS를 이용해 도로 위 팟홀, 건물 벽 낙서신고는 물론 전기세, 수도요금 등 각종 유틸리티 비용도 낼 수 있도록 고안된 MyLA311를 이날 공개했다.
주민들은 이 앱을 이용해 대형 쓰레기 수거, 가로수 정비 등 시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이외에도 시정부 운영 도서관, 레크리에이션 센터, 뮤지엄, 노인센터, 하이킹 트레일, 수영장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이 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MyLA311’을 입력,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LA 시민들이 앞으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정부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앱 개발로 인해 LA시정부는 보다 투명하고 개방된 서비스를 지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A카운티 교통국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통해 대중교통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고 메트로 로스앤젤레스’(Go Metro Los Angeles) 앱을 지난해 출시한 바 있다.
고 메트로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GPS를 통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 500피트 내 버스정류장과 각 버스노선, 스케줄을 제공한다. 또, 인근 지하철 역의 위치를 알려주며 실시간 버스 정류장 도착시간도 알려준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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