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에 건설 중인 샌프란시스코 49ers 풋볼팀의 스타디움 이름이 청바지의 대명사로 불리는 리바이스(Levi Strauss & Co)사의 이름을 붙여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탄생한다.
리바이스측 8일 SF 본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리바이스측은 SF 49ers 및 산타클라라 스타디움의 주요 관계자들과 합의를 통해 20년 간 2억2,000만달러를 주고 ‘리바이스 스타디움’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리바이스는 공식성명에서 현대의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보호하기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자들은 이번 리바이스의 참여를 통해 2016년에 열리는 ‘제50회 수퍼보울’ 개최지 후보로 선정돼 마이애미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산타클라라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NFL(미프로풋볼리그)의 최종 개최지 결정 발표는 5월21일이다. 2014년 시즌 완공을 목표로 12억달러를 들여 건설 중인 새 스타디움은 현재 35%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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