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식사대접
▶ “만수무강 하세요”
항한미노인회(회장 김관희)는 11일 노인회관에서 ‘어버이의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SF 노인회 임원들은 이날 약 100여명의 노인회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했다.
또 SF노인회는 과자와 세수타월이 담긴 선물을 참석한 노인들에게 전달하면서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김관희 노인회장은 “노인회 공금 횡령사건 이후 아직까지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아 조촐히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민생활이 힘들고 어려워도 노인들을 공경하고 부모의 은혜를 감사하는 ‘동방예의지국’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노인회원은 “어버이 날을 맞아 수 십명의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그래도 선물까지 주며 회원들을 챙겨주는 마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8명의 노인 회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어머니의 마음’을 부르며 어버이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식 기자>
11일 SF 노인회관에서 열린 ‘어버이의날’기념행사에서 노인회 합창단이 ‘어머니의 마음’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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