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후원한 NRC배 제23회 샌디에고 한인축구대회의 입상 팀 멤버들. 왼쪽부터 김병대 회장, 한빛교회, 출라비스타 생활축구회, 천주교회, 신우축구회, MVP 방주영(한빛교회), 박예선 고문, 양병환 고문.

샌디에고 축구협회(회장 김병대)가 주관하고 NRC 미주법인(대표 곽용운)이 후원한 ‘NRC배 제23회 샌디에고 축구대회’에서 젊은 패기로 뭉친 한빛교회가 노련미를 앞세워 경기에 나선 출라비스타 생활축구회(A)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백호 리그에서는 전년에도 우승한 저력으로 탄탄한 조직력과 노련한 경기운영을 선보인 천주교(B) 팀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병대 회장은 경기에 앞서 “스포츠 정신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하기를 바란다”면서 “부상자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각 팀 출전선수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경기로 명장면들이 속출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룡리그=우승: 한빛교회, 준우승: 출라비스타 생활축구회 A팀, 3위: 천주교 A팀 ▲백호리그=우승: 천주교 B팀, 준우승: 출라비스타 축구회 B팀, 3위 연합장로교회 ▲MVP: 방주영(청룡-소망교회), 이창환(백호-천주교회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