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최초의 한국어반 강의를 개설했던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 한국어프로그램(학장 박희례)이 2회 졸업생 6명을 배출했다.
캘리포니아 한의대 졸업식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됐으며 이 학교의 박사과정과 같은 레벨의 DAOM(Doctor of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졸업생을 비롯하여 영어와 중국어 프로그램 졸업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론 자이드맨 총장은 "29년 전 처음 시작한 파이브 브랜치 한의대가 이제는 명실공히 미주지역 최고의 한의대로 우뚝 서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의학을 통해 많은 이들의 몸을 치료하고 봉사하는 졸업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희례 학장은 이번 졸업생들에 대해 "오는 8월에 치러질 캘리포니아 한의사시험에 전원 합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졸업하는 김주연씨는 "처음 시작할 때는 과연 끝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으나 이렇게 한의학의 학문적 성취를 더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힌 뒤 "한의사 시험에도 합격하고 앞으로 더 깊이 있는 한의학을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졸업생들은 오는 8월에 있을 캘리포니아 한의사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이광희 기자>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이 지난 12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졸업식을 거행한 가운데 한국어 프로그램에서도 6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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