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계열 총장들의 연봉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의 총장들은 더 높은 급여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고등교육 신문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CHE)에 따르면, UC 11개 캠퍼스 중 7개 캠퍼스 총장이 미주 전체 평균인 44만1,392달러(2012년도 기준)보다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립대학 가운데 총 학생 1만명 이상 대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2명의 대학 총장 가운데 75명은 연봉으로 50만달러를 넘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UC 총장은 1명 포함됐다.
UC 버클리의 학생들은 학생들은 학비 때문에 쩔쩔매고 있는데 총장의 평균 급여가 높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CHE 관계자는 “UC 총장의 평균 급여는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인상률은 높은 편이다”면서 “2010년 이후 약 32,000달러(7.8%)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UC 총장들은 ‘봉사의 리더십 정신’을 내세워 총장급여 동결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제출했는데 현재 계류 중이다.
가주 주립대학교(CSU) 시스템의 티모시 화이트 신임 총장도 지난 10월 자신의 급여에서 10%를 삭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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