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또는 콜롬비아와 8강 다툼 멕시코, 말리 대파하고 극적 16강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8일 터키에서 벌어진 대회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멕시코가 말리를 4-1로 대파하고 승점 3(1승2패)으로 조 3위를 차지하면서 남은 조별리그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은 전날 B조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해 1승1무1패(승점 4)로 B조 3위로 밀리며 16강 자동진출권을 놓쳤으나 A조 3위를 차지한가나(승점 3)와 이날 D조 3위 멕시코(승점 3)보다 승점이 높아 6개 조 3위팀 가운데 4개팀에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끝난 4개조순위에서 한국은 3위팀 유일하게 승점4를 얻은 팀이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이집트,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이자 대회 통산 6번째로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2연패로출발했던 멕시코는 말리를 3골차로 대파하면서 승점 3을 확보,D조 3위 로올라섰고 골득실에서 +1을 기록, 승점이 같은 A조 3위 가나(골득실 0)와 C조 3위 엘살바도르(골득실 -5)에 앞서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D조 1위 그리스또는 C조 1위인 콜롬비아와 맞붙게 된다. 그리스는 D조 최종전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겨 두 팀이 조별리그 성적(1승2무), 골득실(+1), 득점(3) 등 모든타이브레이커에서 동률을 이룬 뒤 추첨으로 D조 1위에 올랐다.
C조 경기에서는 콜롬비아가 엘살바도르를 3-0으로 완파하고 2승1무(승점7)로 조 1위를 차지했고 개최국 터키는호주를 2-1로 물리치고 조 2위(승점 6)로 16강에 올랐다.
< 김 동 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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