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전사들 30년만에 4강 신화 재현 도전
▶ FIFA U20 월드컵 8강전 내일 오전 8시 ESPNU 중계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월드컵에서 30년 만의 4강 신화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이 7일 오전 8시(LA시간) 터키 카이세라에서 이라크와8강전을 치른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카이세리의 아틀레티즘 구장에서 이라크와 2013 U-20 월드컵 8강전에 대비한 훈련을 계속했다. 지난 3일 남미 챔피언 콜롬비아를 승부차기로 따돌리고8강에 오른 한국은 7일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승리하면 30년만의 4강 신화재현에 성공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에서 이라크와 결승에서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바 있다. 당시 결승전스타팅 11 중 10명이 이번 대표팀에도뛰고 있어 선수들 사이에는 자신감과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비장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이날 훈련에는 발목 부상으로 16강전에 나서지 못한 류승우(중앙대)를 제외한 선수들이 전원 참가해 담금질에몰입했다. 전날 멀미 증상으로 회복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휴식했던 중앙수비수 송주훈(건국대)도 복귀해 함께했다.
하지만 일부 주전 선수가 컨디션난조를 보이면서 이광종 감독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주장이자 주전 수문장인 이창근(부산)은 지난 4일 콜롬비아와의 대회 16강전쯤부터 양쪽허벅지 윗부분 상태가 좋지 않다. 이창근은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 120분은 물론 승부차기까지 빛나는 선방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창근 외에 이번 대회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주로 나선 권창훈(수원)도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광종 감독은 “아직 마지막 훈련이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선수들 몸상태를 관찰해보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이라크 8강전은 7일 오전7시45분(LA시간)부터 ESPNU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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