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여름문학축제 7월28일 가든스윗호텔
장석남
미주시인협회(회장 장효정)는 올해 문학축제강사로 장석남(48) 시인을 초청했다.
매혹적인 언어 조탁력과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의 신서정파로 분류되는 장석남 시인은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등 7권의 시집과 ‘물의 정거장’‘물 긷는 소리’ 등의 산문집을 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이상화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2003~)로 재직 중이다.‘ 시와 문학 그리고 21세기 시의 흐름’이란 주제의 올해 문학축제는 27일 오후 6시 장석남 시인과 회원들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28일 하루 종일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 시인들과 개별 만남과 자작시 작품분석이 있은 후 5시부터는 ‘미주시정신’ 출판기념회와 미주시인상 및 신인작품상 시상식, 7시10분부터2시간 동안 장 시인의 강연회가 열린다. 미주시인상은 최선호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신인작품상은 명광일, 안동철, 이만우, 신혜원씨가 수상한다.
29일부터 8월1일까지 장석남 시인과 문학동호인들이3박4일 동안 함께하는 그랜드캐년여행이 예정돼 있고, 다음 날엔 게티박물관 및 샌타모니카 해변 나들이도 계획돼 있다.
장효정 미주시협 회장은“ 장석남 교수는 순수하고 깨끗한 시심과 따뜻한 인품을 지닌 진짜 시인”이라고 강조하고 올해 문학제에 초청하게 돼 큰 영광이고 기쁨이라며“ 장 시인도 미국 방문은 처음이라 미주 시인들 만날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문학의 향기가가득한 여름밤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비는 30달러. 문학여행 참가희망자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213)222-395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