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나는 여름 자연과 더불어 건강도 챙기자
▶ 1-2시간 소요, 혹은 3-4시간 ..자신에 맞는 코스 택하길
북가주는 지형적으로 산맥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화창한 여름날 하이킹을 즐기고 싶지만 하이킹 코스에 대한정보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다. 하이킹 코스에 따라 길이, 높이, 난이도가 각각 달라무작정 나섰다가 길을 잃어버리거나 고생만 하는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 나서기 전 충분한사전조사와 준비도 필요하다. 초보자도 간단히 하루 만에 산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고 훌륭한 경치도 즐기는 북가주 하이킹코스를 소개한다.
▲마운트 리버모아(Mt. Livermore) - SF 엔젤아일랜드 주립공원마운트 타말파이스 주립공원의 일부분인 마운트 리버모아는 샌프란시스코 엔젤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사방이 바다에 둘러싸인 환경보호구역이기도 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씩 방문하는엔젤아일랜드의 마운트 리버모아에는 왕복 5마일, 총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하이킹 코스가 자리 잡고 있다.
엔젤 아일랜드로 건너가기 위해선 알라메다,SF. 티뷰론, 발레호에서 페리를 탑승하고 아얄라코브에서 내려 바로 하이킹을 시작하면 된다.
▲곳 락(Goat Rock) - 산타크루즈곳 락은 사우스베이 스카이라인 리지를 따른인기 하이킹 코스다.
하이웨이 35번 스카이라인 블루버드에서 2.5마일 가다 보면 케슬 락 스테이트 파크에 위치한 곳락 하이킹 코스가 나온다. 레드우드 나무 사이로약 2.5마일 정도 하이킹을 하고 나면 정상에 다다르는데 이곳에서 남쪽으로 해안가를 가리고 있는벤 로몬드 산맥의 빼어난 경치가 모습을 드러낸다. 또 하이킹 중‘ 곳 락’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크기의 돌멩이도 눈을 끄는 곳 중 하나다.
▲락키 리지(Rocky Ridge) - 빅 서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하이웨이 1번 빅 서의가라파타 스테이트 파크에 위치한 2마일 구간의락키 리지는 해안가를 따라 울창한 레드우드 숲으로 이어지는 자연 그대로의 하이킹 코스다.
▲센티넬 돔, 클라우드 레스트 - 요세미티센티넬 돔 하이킹코스는 왕복 총 2.2마일 구간으로 시간은 약 1-2시간 소요된다. 하이킹 난이도는 1에서 10레벨 중 레벨 3정도라 초보자도 거뜬히 다녀오는 코스다.
하이킹 코스 정상 센티넬 돔에 오르는 경사가조금 비탈지긴 하지만 대부분의 코스는 완만한편이다. 요세미티의 탁 트인 절경을 즐길 수 있는어렵지 않은 하이킹 중 하나다.
한편 클라우드 레스트 하이킹 코스는 6월부터10월까지 오픈 하며 구간이 가파르고 좁은 것은물론이고 길이가 왕복 14.5마일로 웬만한 초보자들은 등반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정상에 다다르면 요세미티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장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라 뷰트(Sierra Buttes) - 노스 시에라시에라 뷰트는 시에라 네바다 북쪽 레이크스 베이신에 위치해 있고 하이킹 코스의 난이도는 중급에서 고급이다.
꾸준한 언덕경사의 2.6마일 구간을 지나 정상에 도착하면 레이크 베이신을 비롯해 여러 호수와산맥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엘리스 피크(Ellis Peak) - 레이크 타호 베이신왕복 하이킹 구간은 6마일,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한참 등반하다 보면 한쪽은 노스 레이크 타호, 다른 한쪽은 산맥으로 둘러싸인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레센 피크(Lessen Peak)- 케스케이즈(Cascades)왕복 하이킹 구간은 약 5마일이며 3-5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사가 심한 편이지만 등반 길에 펼쳐지는 멋진 경치는 힘든 것도 잊게 한다. 레센 피크는 옛 1925년 화산 대폭발이 발생한 곳으로 화산활동이 거쳐 간 신기하고 독특한 자연환경을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레센 피크는 현재 활화산으로 분류돼 있다.
▲밋첼 피크(Mitchell Peak) - 사우스 시에라킹스캐년과 세코이아 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한밋첼 피크는 초보자도 3-4시간 만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하이킹코스를 제공한다. 밋첼 피크 정상에 다다르면 시에라 산맥을 배경으로 한 경치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중가주 프레즈노 지역에 위치해 있어 베이지역에서는 조금 먼 것이 흠이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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