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갤런 당 4달러를 웃도는 개스 값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개솔린을 절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에 따르면, 2013년 첫 날인 지난 1월1일 현재 주 차량국에 등록된 하이드리드 차량은 58만5,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의 21만8,000대에 비해 36만7,000대가 늘어난 것으로 4년 새 15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다. 차량국은 캘리포니아주 전체에 등록된 차량 50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차량 구입비가 일반 차량에 비해 비싸고, 유지보수 비용도 높은 단점이 있으나 연비는 일반 차량보다 훨씬 높아 경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 중고차 가격도 비교적 높아 고유가 시대가 이어질수록 소비자들의 선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차량은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혼다, 셰볼레, 현대 등이 중저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렉서스, BMW, 포셰, 페라리와 같은 고급 브랜드들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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