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틴 박 이사, 부산 YMCA와 자매결연 위해 내달 방한
▶ 풋힐스 회원 25%가 한인
부산 YMCA와의 자매결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YMCA 풋힐스 타일러 라이트 회장(오른쪽)과 오스틴 박 이사가 Y의 혜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문화를 보다 잘 이해해 한인 커뮤니티에 더욱 가깝게 다가설 것입니다”다수의 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YMCA 풋힐스’(회장 타일러 라이트·YMCA of the Foothills)가 부산 YMCA와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1~5일 한국을 방문하는 풋힐 YMCA 대표단은 타일러 라이트 회장과 유일한 한인 이사 오스틴 박 웰스파고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5명으로, 목적은 한인 회원들을 위한 이해도 증진과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서다.
타일러 라이트 회장은 “Y는 소수계 회원들이 증가하면서 타 커뮤니티를 잘 이해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2만3,000명의 등록회원들 중 25%를 차지하는 한인 회원들을 위해 한국과의 교류를 소원해 오다가 한국 YMCA 총재의 추천으로 부산 YMCA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정신에 의거해 스포츠 활동과 커뮤니티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YMCA 풋힐스는 1953년 글레데일 YMCA의 지부로 출발했다. 이후 라카냐다, 라크레센타, 버두고힐스, 터헝가를 망라하며 2008년 YMCA 풋힐스라는 공식명칭을 얻었다.
4년 전 이사회에 합류한 오스틴 박 이사는 “YMCA 풋힐스는 미국 내 YMCA 중 탑 10%에 속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녀를 위한 서머캠프, 노인 서비스, 학교 내 자살예방 카운슬링을 제공하는 채플린 사역 등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마다 커뮤니티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에게 커뮤니티 서비스와 기부활동을 독려하고 있는 YMCA 풋힐스는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체험하고 올바르게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자원봉사자 서비스, YMCA의 자랑인 청소년과 정부(Youth in Goverment)는 크리스천 정신에 의거한 차세대 리더십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스틴 박 이사는 “부산 YMCA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YMCA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사회에 진출해 YMCA 정책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MCA 풋힐스 회원 가입비는 성인 50달러, 가족 80달러이다.
웹사이트 www.ymcafoothills.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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