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니 이 전 수석전무 이어 본부장 4명 한미로 옮겨가
BBCN의 본부장급 인사들이 잇달아 사직,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바니 이 전 수석전무가 전격 사임한 이후 7일까지 전략기획실, 국제부, 디스트릭 본부장 등 4명의 BBCN 주요 직원들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두 명은 지난 5일 이 수석전무가 한미은행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복귀한 것과 동시에 한미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6일과 7일 연속으로 사표를 제출한 앤서니 김과 피터 양 본부장은 각각 한미의 최고대출책임자(CLO)와 최고뱅킹책임자(CBO) 등 전무(EVP)급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 은행권에서는 지난 2주 사이 사직한 주요 직원들이 이 수석전무의 측근들로 모두 나라은행 출신인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BBCN을 그만 둔 4명 모두 전략기획, 기업대출(C&I), 서부지역 대출 및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는 중추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이탈이 은행의 전력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은행관계자는 “BBCN 입장에서는 중요 인력이 이탈했지만 최근 김규성 동부지역 총괄 수석전무가 COO로 이동한 만큼 내부적으로는 조직 재정비라는 새로운 기회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관계자는 “BBCN에서 한미로 자리를 옮긴 이 수석전무가 업무 파악보다 인력보강을 먼저 했다는 것은 시기상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한미가 BBCN에서 자리를 옮기는 직원들에 대한 파격적인 대우를 제공한 만큼 기존 직원들의 사기와 팀웍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