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의 훈장인 ‘자유훈장’(Medal of Freedom)의 올해 수상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토크 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등이 선정됐다.
백악관은 8일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16명의 자유훈장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특히 올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자유메달 제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50주년 되는 해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명 이상이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윈프리 외에 올해 수상자는 ▲리처드 루거(공화·인디애나) 전 상원 외교위원장 ▲고 대니얼 이노우에 연방 상원의원(민주·하와이) ▲미국 여성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글로리아 스타이넘 ▲벤 브래들리 전 워싱턴포스트(WP) 편집국장 ▲메이저리그 야구팀 시카고 컵스의 전설적인 선수 어니 뱅크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함께 활동했던 고 베이러드 러스틴과 C.T. 비비안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 프린스턴대 명예교수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마리오 몰리나 박사 ▲컨트리 여가수 로레타 린 ▲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이었던 고 샐리 라이드 ▲재즈음악가 아투로 산도발 ▲딘 스미스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농구감독 ▲패트리샤 왈드 대통령 직속 인권감시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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