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또 다른 초저가 항공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LA타임스(LAT)가 12일 비즈니스 섹션을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피닉스에 본사를 둔 기업 인수합병 전문 투자회사 ‘인디고 파트너스’는 덴버를 근거지로 영업해 온 ‘프론티어 항공’ 인수를 위해 이 회사의 모회사인 ‘리퍼블릭 에어웨이스 홀딩스’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딜이 성사되면 매우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종류의 고객 수수료를 적용하는 새로운 초저가 항공사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디고 파트너스는 지난 2006년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스피릿 항공을 인수한 뒤 초저가 항공사를 출범시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데 프론티어 항공 인수에 성공하면 스피릿 항공의 전철을 다시 한 번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리퍼블릭 에어웨이스 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늦어도 9월까지 회사가 제3자에 매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릿 항공은 지난 2ㆍ4분기(4~6월) 동안 8.5%의 순이익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경쟁사들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스피릿 항공 주식이 상장된 이래 주가는 3배 이상 폭등했다. 프론티어 항공이 초저가 항공사로 거듭나면 스피릿, 앨리지언트 트래블에 이어 미국 내 세 번째 초저가 항공사가 된다.
이들 초저가 항공사들은 고객들에게 저렴한 탑승료를 적용하지만 수화물과 기내 식수 등 다른 항공사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스피릿과 앨리지언트 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5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