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 발전에 한국외대가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한국외대 미주 동문연합회 총회 참석차 LA를 방문 중인 박철(사진) 총장은 E-MBA 과정을 통해 한인사회 발전에 한국외대가 기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E-MBA 과정은 2007년 미국의 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이 협약을 맺고 미주 한인 CEO를 대상으로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에 개설했다. 한국외대 측에 따르면, 배무한 LA 한인회장 등 미주 지역 600여명의 한인들이 수료한 E-MBA 과정은 한국외대 동문 글로벌 네트웍을 담당하고 있다.
박 총장은 “E-MBA 과정을 수료한 사람도 한국외대의 동문”임을 강조하며 “E-MBA 과정을 수료한 동문들이 한인사회 주역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해외에 많이 파견해 “한국 내 국제화 1위, 아시아 10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외대는 외교통상부와 코트라(KOTRA),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6개월 과정의 해외 인턴십 과정이 있고, 정규학기 8학기 중 한 학기를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연 2,000명의 학생을 해외 파견하고 있다.
한국외대 미주 동문연합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제2회 총회를 개최한다. 박 총장을 비롯해 권순한 총동문회장과 미주 각 지역 동문회 대표와 참여할 예정으로 동문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남미의 과테말라 등 22개 지역에서 모인다.
2년 전 뉴욕에서 열린 총회에 이어 올해 행사에는 이영희 1대 동문연합회 회장과 함문식 2대 회장의 이·취임식도 진행된다. 한국외대 남가주 동문회 측은 2년 뒤 애틀랜타에서 3차 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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