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선수 출신의 할리웃 모델 이수연(사진)씨가 다저스 구장에서 열리는 ‘커쇼 챌린지 후원 스타 초청 자선탁구대회’(Clayton Kershaw’s Challenge Ping Pong 4 Purpose)에서 시범경기를 갖는다.
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이수연씨는 레드볼 광고에서 NBA 스타를 넉 다운시킨 섹시한 핑퐁 플레이어의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할 예정이다.
이수연씨는 “LA 다저스 클럽하우스에는 탁구대가 비치되어 있을 만큼 선수들이 탁구를 좋아하고 틈이 나는 대로 탁구 대결을 벌인다고 들었다”며 “LA와 달라스, 잠비아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커쇼 챌린지를 후원하는 행사에 탁구 시범경기를 펼치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고 밝혔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새롭게 런칭한 핑퐁 라인의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수연씨는 최근 킴 카다시안의 쇼 ‘키핑 업 위드 카다시안스’ 시즌 8에 브루스·브로디 제너 부자에게 탁구를 가르치는 미녀 탁구강사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수연씨는 “다저스의 신예 류현진 선수도 스프링 캠프에서 탁구실력으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었다고 한다”며 “탁구는 순발력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어 이번 자선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탁구를 즐기고 자선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 주니어 탁구 대표선수로 출발해 전국체전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이수연씨는 2007년 UCLA로 유학을 왔다. 모델활동을 하며 US오픈, 캔터베리, 샌디에고 탁구대회에 참가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2009년 할리웃 배우 수잔 서랜든이 뉴욕 맨해턴에 오픈한 핑퐁 소셜클럽 ‘스핀’ 오프닝 파티에서 섹시한 옷차림으로 멋진 탁구 플레이를 보여 ‘탁구도 섹시하고 트렌디한 스포츠’임을 알리며 핑퐁 열풍을 부추겼다.
이수연씨는 “이제 탁구클럽은 젊은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다”며 “오는 10월 베니스비치에서 ‘이수연과 함께 하는 핑퐁 토너먼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하는 ‘자선 탁구 토너먼트’는 오는 29일 LA 다저스 구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kershawchallenge.com을 참조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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