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성인 비만율 수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최근 발표된 정부 통계조사에서 나타난 가운데 캘리포니아 성인의 비만율은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례 비만 실태조사 결과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는 남성의 26.2%, 여성의 23.8%가 비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비만율이 11번째로 낮은 것이다.
전국적인 단위의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미국의 13개 주는 비만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앨라배마, 아칸소,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간, 미시시피,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 등 13개 주는 성인 비만율이 30%를 넘었으며, 특히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는 성인의 약 35%가 비만인 것으로 밝혀져 미국 전역에서 성인 비만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콜로라도는 21% 이하로 성인 비만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성인 비만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이들 지역의 많은 주들이 빈곤율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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