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8일(한국시간) 이산가족 상 밝혔다. < 관 계 기사 한국판>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사실상연계하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가 이산가족 실무접촉만수용하고 금강산 회담을 거부할 경우북한이 지난달 초처럼 두 회담을 모두보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리의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대한북한의 예상 반응 중 하나로 ‘이산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연계’ 가능성을염두에 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정부가 이날 이산상봉 실무접촉의 장소를 북한이 수정 제의한 ‘금강산’이 아닌‘ 판문점’을 고수한 것이나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북측의 회담제의에 대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것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대한 정부의 신중한 기류를 반영한다는 평가다.
정부 당국자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관련해 정부 내에서 아직 검토해 볼 것이 많다”며“ 현재로서는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10일 북한이‘ 금강산관광 재개 및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별도의 실무회의’를 제의했을 당시 이산가족 상봉 회담만 수용하면서 금강산회담 제안은 사실상 거부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금강산 회담의 거부 사유로“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회담이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는 개성공단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들었다.
<관계기사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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