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건강보험료 인상 러시 속에 내년부터 전 국민 건강보험인 ‘오바마 케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민들 중 과반수는 지난해 건강보험료 인상을 경험하는 등 의료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인 캘리포니아 웰니스 재단이 최근 주 내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50%가 건강보험 비용을 1년 전에 비해 더 많이 부담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비용이 1년 전에 비해 그대로라는 응답은 41%였고 비용이 줄었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또 건강보험료 등 의료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매우 힘들거나 다소 힘들다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도 전체의 절반인 50%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율은 건강보험이 없는 무보험자일 경우 더욱 높아져 무보험자들 중 72%가 의료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메디칼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의료 보장에 중요하다는 응답이 지난 2011년 51%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58%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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