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 시험관장 가주 침구사위
▶ 지니 강 전 침술협회장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한의학과 침술 관리ㆍ감독기관으로 한의사 시험을 관장하는 주 침구사위원회(CAB)의 커미셔너로 한인 여성 전문가가 지명됐다.
21일 제리 브라운 주지사 사무실은 한인 지니 강(42·사진) 전 한방침술협회(AAAOM) 회장 등 3명을 침구사위원회 신규 커미셔너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한인 여성이 주 침구사위원회 커미셔너에 발탁된 것은 처음이다.
지니 강 신임 커미셔너 지명자는 주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인준을 통과하면 오는 9월부터 4년 임기의 침구사위윈회 커미셔너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침구사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했던 찰스 김씨는 임기가 만료됐다.
지니 강 지명자는 7세 때 이민 와 UC리버사이드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심리학을 수료했으며 사우스베일로 한의과 대학 졸업 후 한의사 및 한의학 교수로 활동해 왔다.
또 한방침술협회(AAAOM) 회장을 역임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질병 클래스’(ICD) 분야 미국 대표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니 강 지명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의료분야 공공안전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침구사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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