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케인 전 공화 대선후보 ‘제2 힐러리’ 길리브랜드 등
연방 의회의 휴회기간을 맞아 주요 상·하원 의원들의 한국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의원은 셸던 화이트하우스(민주·로드아일랜드) 의원과 함께 일본을 거쳐 오는 25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케인 의원의 방한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인 찰스 랭글(민주·뉴욕) 연방 하원의원도 한미 정부 간 의회 인사교류사업(CMEP) 초청으로 24∼30일 한국을 방한한다.
또 커스턴 길리브랜드(민주·뉴욕), 마지 히로노(민주·하와이) 상원의원과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테리 시웰(민주·앨라배마) 하원의원 등 연방 의회에서 독특한 면모를 가진 여성의원 4명이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길리브랜드(46) 상원의원은 ‘제2의 힐러리’ ‘여성 대통령감’으로 통하는 정치 유망주다. 지난 2008년 뉴욕 상원의원으로 있던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에 발탁되고 나서 지역구를 물려받은 길리브랜드는 ‘동성애자 군복무 폐지’에 앞장선 인물이다.
하와이 출신인 히로노(66) 상원의원은 일본 태생의 첫 상원의원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여성 상원의원으로 꼽힌다. 불교신자 출신의 첫 상원의원이기도 하다.
중국계인 멩(38) 하원의원은 뉴욕주 최초의 아시아계 연방 하원의원이다. 남편이 한국계인 뉴욕대 치대 교수로 한인사회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웰(48)은 앨라배마주의 첫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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