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0편을 발표했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올해 문학상 공모에는 총 35개국 1,22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미주 지역에서는 노지영의 ‘미국에서 사는 진돗개’가 초등부 글짓기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고, 강남옥씨가 시 부문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단편소설 부문 ‘압생트’ 작품으로 동시에 각 부문 우수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느티나무 한글학교가 한글학교 특별상에 뽑혔다.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 부문은 ▲대상: 박원규(과테말라) ‘아버님 전상서’ ▲우수상: 강남옥(미국)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정국희(미국) ‘늑대의 조시’ ▲가작: 백복현(캐나다) ‘쑥 지적도’ 변재무(미국) ‘문학캠프’ 최장오(인도네시아) ‘밤을 줍는 아이’다.
단편소설 부문은 ▲대상: 이귀순(호주) ‘오시리스의 저울’ ▲우수상: 강남옥(미국) ‘압생트’ 이현주(미국) ‘니에베 페니텐데스’ ▲가작: 허선자(중국) ‘쓰라린 타향살이 반백년’ 이권재(미국) ‘버닝맨 축제’ 박미자(캐나다) ‘누구 없어요’가 차지했다.
수필 부문은 ▲대상: 박성기(뉴질랜드) ‘공씨 책방을 추억함’ ▲우수상: 김외숙(미국) ‘사랑하는 아들’ 박정은(캐나다) ‘한국에서 온 외계인’ ▲가작: 김인순(캐나다) ‘바보 아빠’ 정동철(호주) ‘재스민 쌀과 된장찌개’ 천광일 중국 ‘족보’이다. 중·고등 부문은 ▲최우수상: 노지영(미국) ‘미국에서 사는 진돗개’ ▲우수상: 김태림(인도네시아) ‘동물사랑’ 정안드레(브루나이) ‘친구이 고향을 따라 가는 길 ▲장려상: 조수진(미국) ‘나의 특별한 가족’ 이수빈(호주) ‘한글을 배우는 이유’ 안정현(중국) ‘택권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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