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갈미션‘감사의 집’후원 내달 27일 골프대회 술·마약·도박 탈출, 사회적응 발판 역할 8년째
오는 9월27일 후원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중독회복 사역단체‘길갈미션’ 감사의 집 곽종남 매니저, 길갈미션 홍종철 대표, 오준용 재정담당이 한인들의 후원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중독은 치유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길갈미션(GRM·대표 홍종철) 후원 골프대회가 올해로 3회째 접어들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그 사이 골프대회 개최가 발표되기를 기다렸다는 듯 해마다 1만달러의 후원금을 내는 한인사업가가 생겼고 주중에도 불구하고 골프대회에 동참하는 50명의 정기 후원자도 생겼다.
마취과 의사인 홍종철 길갈미션 대표는 “중독치유센터 ‘감사의 집’은 매일 전쟁을 치르지만 먼저 치유를 경험한 이들이 기적 같은 회복을 돌려주는 집, 중독자들과 그 가족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길갈미션(GRM)은 지난 2005년 6월 술, 마약, 도박 등의 중독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하는 이들과 그 가족의 회복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GRM 프로그램으로는 중독자와 가족 회복을 위한 ‘화요모임’(매주 화요일 오후 7시20분 LA 한인침례교회)과 중독치유를 위한 남성 공동체 ‘감사의 집’(HOT 3045 West Blvd. LA, CA 90016)이 있다.
지난 1991년 시작되어 길갈미션의 모태가 된 한국어로 진행되는 목요 AA미팅이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홍종철 대표는 “중독은 도움을 청해야 고칠 수 있다. 그리고 가족의 힘이 중독자를 회복시키고 치유하는 유일한 희망이다”라며 “감사의 집 가족들은 중독자들이 회복의 의지를 굳건히 하도록 사랑으로 감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후원금이 가장 필요한 곳이 ‘감사의 집’(House of Thanksgiving)이다. 3,000스퀘어피트의 주택에서 8~10명이 숙식하며 회복의 시작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갈갈미션 산하 중독치유 센터로, 일과표에 의해 움직이며 점진적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홍 대표는 “3년째 로빈슨랜치 골프클럽이 전격 후원을 해주어 모든 기금은 길갈미션(Gilgal Recovery Ministry)과 감사의 집을 통한 중독회복 사역에 사용되며 후원금은 전액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대회 참가 혹은 티박스 스폰서로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3회 길갈미션 후원 골프대회는 오는 9월27일 정오 로빈슨랜치 골프클럽(27734 Sand Canyon Rd. Santa Clarita)에서 개최된다. 참가비 100달러. 문의 (714)356-7979 노정현 행사위원장, (714)334-4858 박유진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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