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사회적 기여도를 중심으로 한 최우수 대학 평가에서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는 UC 샌디에고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월간지 ‘워싱턴 먼슬리’(Washington Monthly)가 26일 발표한 ‘2013년도 사회적 기여도에 따른 우수 대학’ 순위에서 UC 샌디에고가 1위에 올라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 최고 대학에 랭크됐다.
‘워싱턴 먼슬리’가 매년 발표하는 이 순위는 학업 성적 등에 기초한 일반적인 대학 평가와는 달리 저소득층 학생들의 입학률과 졸업률,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학비 지원, 졸업생들의 경제적 신분상승 여부, 평화봉사단이나 군 입대자 비율, 재학생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 공공 서비스 권장 등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순위에서 UC 샌디에고의 뒤를 이어 UC 리버사이드가 처음으로 2위로 뛰어올랐고, UC 버클리가 5위, UCLA가 10위에 랭크되는 등 탑 10에 UC계열 대학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탑 10에는 3위 텍사스 A&M(칼리지 스테이션), 4위에 오하이오주 웨스턴 리저브대가 올랐고 6위에 스탠포드, 7위 텍사스 주립대(엘파소), 9위 조지아텍 등이었다. 종합대학 순위 탑10에서 아이비리그는 하버드가 유일하게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럴 아트 칼리지 분야에서는 펜실베니아주의 브린 아워 칼리지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분야에서는 미네소타주의 세인트 폴 칼리지가 각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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