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까지 집중단속… 지금까지 1,373명 적발
여름시즌의 막바지를 알리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LA 카운티 지역 치안기관들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대적인 음주운전자 단속작전의 중간집계 결과 올해 적발된 음주운전자들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맞이 집중 음주운전 합동단속작전 ‘어보이드 100’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지난 24일 자정까지 적발된 음주운전자 수는 총 1,3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LA 카운티 지역에서 적발된 1,258명에 비해 9.1%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요일인 지난 24일 저녁 시간대에만 LA 카운티 내에서 무려 187명의 음주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6건이나 발생했다고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밝혔다.
셰리프국 측은 이번 합동 단속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개 지역 치안기관들 중 아직 음주운전 체포자 수를 공식 집계하지 않은 곳이 많아 음주운전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 경찰국(LAPD)과 셰리프국 등 치안 당국은 LA 카운티 전역에서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월1일 자정까지 LA 한인타운 지역을 포함한 곳곳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자 색출을 위한 특별 순찰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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