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개강하는 충현샬롬대학의 라인댄스 클래스는 한정숙 강사의 지도로 기초 볼룸댄스와 라인댄스를 배우게 된다.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배움의 터전을 제공합니다”충현선교교회 부설 충현샬롬대학(학장 민종기 목사)이 오는 9월10일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충현샬롬대학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 한방, 라인댄스, 탁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노인들의 즐거운 배움터이다. 2011년 2월 개교한 이래 시니어 교인들을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난 학기 수료생의 60% 이상이 비교인이었다.

이번 학기부터 지도를 맡은 이도한 목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에게도 평생교육은 필수가 됐다”며 “시니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목은 건강 한방, 라인댄스, 성경공부, 컴퓨터(초급과 중급), 사진, 바둑, 서예, 노래교실, 미술, 편물 등으로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탁구교실을 개설한 이진형 코디네이터는 “운동과목의 경우 자칫 시니어들에게 작은 안전사고라도 발생할 수 있어 수업시간 내내 세심한 신경을 기울인다”며 “앞으로는 태권도 교실 등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현샬롬대학 가을학기는 오는 9월10일부터 11월26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업은 1교시 오전 9시50분~10시50분, 2교시는 오전 11시~정오이다. 수업이 끝난 후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주소는 5005 Edenhurst Ave. LA이며 등록비는 70달러이다.

문의 (818)549-9191웹사이트 www.chmcs.com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