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통합교육구 관내, 내년까지 보급 완료
지난 27일 아이패드를 지급받은 브로드에이커스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를 사용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관내 학교 재학생 전원에게 애플 ‘아이패드’를 1대씩 지급하기로 한 LA 통합교육구(LAUSD)가 새 학기를 맞아 일부 학교에서 아이패드 지급을 시작했다.
LAUSD는 이번 주 들어 카슨과 사우스LA 지역에 위치한 브로드에이커스 및 시마론 등 2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지급,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구는 1차 지급 대상인 47개 초ㆍ중ㆍ고교에 이번 주 내로 아이패드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에 한인타운 등 한인 밀집지 학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LAUSD는 내년까지 교육구내 모든 학교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구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아이패드는 시중가격보다 약간 높은 678달러이지만 각종 교육용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계약에 따라 3년 보증기간 안에 무료 서비스 및 교환도 가능하다.
아이패드를 지급받은 학생들은 집과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유해 사이트를 제외하고 모든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웍 서비스(SNS)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LAUSD는 내년 안에 소속된 모든 학교에 아이패드를 보급할 방침이지만 당장 예산문제에 직면해있다. 교육 당국은 학교 건설을 위한 채권으로 교내 무선 인터넷 설치비용 등을 충당하고 있고 향후 태블릿 PC 구입에도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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