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여행길 차량 행렬 - 본격적인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남가주에서만 총 244만여명이 여행길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남가주 지역 주요 프리웨이들은 전날부터 연휴를 앞둔 차량 행렬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후 LA 한인타운 인근 10번 프리웨이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다. <박상혁 기자>

여름 휴가시즌의 막바지 절정을 장식하는 노동절 연휴가 30일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연휴기간 음주운전자 색출을 위한 경찰 당국의 음주운전 단속이 주말 동안 더욱 강력히 펼쳐진다.

LA 경찰국(LAPD)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등 남가주 지역 100여개 치안기관들은 이번 주말 체크포인트 단속은 물론 가용한 순찰 병력을 총동원하는 대대적 음주운전자 단속에 돌입했다.

LAPD는 30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플로렌스 애비뉴 선상 77가와 메인 스트릿 교차점에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는 웨스트 밸리 지역 로스코 블러버드와 글로리아 애비뉴에서 음주운전 체크포인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2시까지는 데본셔 지역 터헝가 블러버드와 데본셔 스트릿 교차로와 노스이스트 지역 선셋 블러버드와 폰테인 애비뉴, 그리고 한인타운 인근 램파트 지역 올림픽 블러버드와 레익 스트릿 교차로에서 체크포인트 단속을 펼친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