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 미리 입력 100개 공항으로 늘려
연방 당국에 개인정보를 미리 입력해 놓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탑승 전 공항 보안검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주는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4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현재 LA 국제공항(LAX)을 포함한 미국 내 40개 공항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전국 100개 공항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공항들도 ‘프리체크’에 적용되는 간소화된 검색대 라인 수를 늘리는 등 적용 지역과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TSA에 따르면 이에 따라 앞으로 간소화된 ‘프리체크’ 검색대가 운용되는 남가주 지역 공항은 이미 이를 실시하고 있는 ▲LAX와 ▲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 외에도 ▲버뱅크의 밥 호프 공항 ▲롱비치 공항 ▲온타리오 공항 등이 포함된다.
또 캘리포니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오클랜드 국제공항 ▲프레즈노 요세미티 국제공항 ▲새크라멘토 국제공항 ▲샌디에고 국제공항 ▲샌호제 국제공항에서 추가로 ‘프리체크’ 검색대가 운용된다.
이에 따라 미 시민권자의 경우 수수료만 내면 ‘프리체크’ 프로그램 사전등록을 통해 공항 이용 때 간편한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다.
TSA에 따르면 ‘프리체크’ 프로그램 등록을 위한 수수료는 85달러로 책정됐으며, 한 번 등록하면 5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TSA에 따르면 프리체크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신원조회를 받는데 미리 동의한 탑승객에 대해 일반 검색대가 아닌 별도로 마련된 특별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특별 검색대에서는 전신 스캐너(일명 알몸 투시기)와 촉수검사(팻다운)를 받지 않아도 되고 신발이나 벨트를 벗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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