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40회 LA 한인축제’3주 앞으로, 올림픽가 수놓을 역대 최대 꽃차 퍼레이드
▶ 한국 연예인 참여·타민족 공연 등 푸짐, 대형 주차장 2곳 마련 관람객 편의 극대화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40회 LA 한인축제’가 꼭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LA 한인사회에 축제 분위기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본보 주관 ‘코리안 퍼레이드’가 열리는 올림픽 블러버드에 화려한 퍼레이드를 알리는 배너들이 들어선 가운데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주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한인축제 창설 40주년을 맞아 ‘다양성 안에 함께하는 미래·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준비하는 재단 측은 올해 행사가 다인종 주민들과 화합의 축제이자 사랑을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최대 규모의 코리안 퍼레이드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본보 주관 ‘코리안 퍼레이드’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 사우스 카탈리나 스트릿~사우스 웨스턴 애비뉴 구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비롯, 홍준표 경남지사, 김문수 경기지사 등 한미 주요 정계 인사들의 오픈카 행진은 물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인은행 등 후원기업들의 꽃차, 태권도, 예술공연 팀 등이 행렬에 동참해 퍼레이드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다양한 볼거리
제40회 LA 한인축제에는 한인과 타민족들이 펼치는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한국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40개의 무대행사와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할 전망이다.
민속놀이, 종이접기, 도자기 제조, 장승 깎기 등 관객 참여형 행사들이 대거 진행될 예정이며 국악, 실용음악 밴드, 라인댄스, 재즈, 전통무용, 독도 플래시몹 등 40여개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청소년 탤런트쇼
28일 오후 6시20분부터 라디오서울이 중앙무대에서 주관할 ‘청소년 탤런트쇼’에는 춤과 노래실력을 갖춘 한인 청소년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출연자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그룹 응원이 관중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게 된다.
청소년 탤런트쇼 후 KBS 제2 라디오 해피 FM이 주관하는 ‘주현미 러브레터’ 공개방송에는 주현미, 정인, 최성수, 노브레인 등 유명 한국 가수와 그룹들이 대거 출현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농수산 엑스포와 장터
제40회 LA 한인축제에는 한국 각 지자체들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농수산물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93개의 부스 및 164개의 현지 부스가 들어서 총 280개의 부스가 행사기간 내내 운영될 방침이다.
자동차, 항공, 은행, 등 미 주류 및 한국 대기업들이 준비한 홍보 부스에서는 각종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기념품들이 증정될 예정이다.
■나눔의 축제
유엔 산하 아동구호기구 유니세프(UNICEF)는 지난해 축제에 이어 올해도 LA 한인축재재단, 아시아나항공, 한미은행, 한남체인 등과 공동으로 ‘사랑의 동전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해 불우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관람객 편의 극대화
재단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 최초로 축제 현장과 인접한 두 곳의 대형 주차장(3450·3670 Wilshire Blvd.)을 마련하고 5달러에 전일 주차가 가능한 할인쿠폰을 한인마켓 등을 통해 제공하며,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셔틀버스까지 무료로 농산물을 배송해 주는 도우미 서비스도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중앙무대 관람석 및 부스에 대형 차양막을 설치해 대낮 시간대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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