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자연산악회, 여행중 모은 1천달러 월드비전에
수요자연산악회 김중식 회장(앞줄 왼쪽)과 회원들이 지난 4일 본보를 방문해 월드비전 이우천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보다 귀한 것이지요”수요자연산악회(회장 김중식)가 국제구호 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 1,000달러를 후원했다.
지난 4일 등산을 마치고 본보를 방문한 산악회 김중식 회장과 회원들은 월드비전 다문화 협력팀 한인협력 대변인인 이우천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악회가 이날 전달한 기금은 지난 노동절 연휴를 맞아 실시한 배움과 나눔의 여행기간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돕자는데 뜻을 합해 여행지에서 모은 것이다.
월드비전 다문화 협력팀 이우천 한인협력 대변인은 “산악회가 모아준 후원금은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위생 및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여행 중에 귀한 뜻을 모아 월드비전을 후원해 준 것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월드비전(World Vision)은 1950년 한국 전쟁으로 고통 받는 한국인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밥 피어스 선교사와 한경직 목사가 처음 설립한 국제구호 개발기구이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목표는 ‘모든 사람, 특히 어린이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일하는 것’이다. ‘일대일 아동결연’과 더불어 월드비전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변화를 가져오는 개발사업’으로 후원아동과 가족, 그 지역 주민들이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막는 방해물을 스스로 찾고, 그것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김중식 회장은 “여행을 즐기는 모임으로 끝나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돌아본다는 의미에서 기부를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여행지 모금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13)268-8413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