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 미 서부 담당관 된 손혜숙씨
“여성 인적자원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웍 구축을 위해 지회 설립에 힘쓸 것입니다”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미서부 담당관으로 임명된 손혜숙(사진)씨는 “시애틀, 뉴멕시코, 덴버 등 앞으로 더 많은 KOWIN 지회 설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2년 임기의 제6대 KOWIN 미 서부담당관으로 활동하게 된 그는 “북가주를 기반으로 활동한 제5대 이정순 담당관의 뒤를 이어 다시 LA로 활동 중심지가 옮겨졌다”며 “각 지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세우고 세대 간, 지역 간, 연대강화를 위한 네트웍 행사를 통해 KOWIN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손혜숙 미서부 담당관은 30년 동안 동부한국학교 교장을 역임했고 지난 8월 퇴임과 더불어 현재 동부한국학교 교육감으로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뿌리교육에 헌신해 오고 있다.
손 담당관은 “KOWIN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차세대 한인 리더를 배출해 비전과 꿈을 제시하는 KOWIN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훌륭한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이 모임에 많이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OWIN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의 활성화로 세계 속 한민족 여성의 권익향상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1년 여성가족부와 함께 출범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한국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하여 거주국을 넘어 세계에 한민족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사업취지이다.
손 담당관은 “30년 동안 한국학교 교장으로 일하면서 차세대 리더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한인사회가 형성되지 않은 미국 도처에서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빛을 발하는 한인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KOWIN 미서부는 새로운 지회 설립을 통해 글로벌 여성 인재들을 발굴, 네트웍 구축 및 활성화로 국가 경쟁력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 미서부는 LA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애리조나, 유타 지회가 소속돼있으며 LA 지회는 정영태씨가 제8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오는 9월 말 혹은 10월 초 LA 지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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