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 칼리지 엑스포 특징
▶ 전공선택 도움주는 적성검사 도입 6개 강의실서 맞춤형 세미나 인기 대학·컨설팅 업체 외 다양한 기관 참여
본보주최 칼리지 엑스포에 예일, 시카고, 존스홉킨스등 명문대학들이 나와 상담을 벌인 가운에 이날 가장 인기가 있었던 예일대부스에 학생들이 상담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3 칼리지 엑스포’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3,000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과 교육열기로 가득찼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명문대학 입학사정 트렌드와 변경된 입학원서 작성법 등 입시 관련 강연 외에도 UC 및 명문사립 대학들과 한인 교육관련 업체들의 부스설치, 올바른 전공과 커리어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적성검사, 주제별로 6개의 다른 강의실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선택적으로 강의를 청강하도록 하는 맞춤형 세미나가 신설되는 등 대학입시 정보와 관련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 완벽한 칼리지 엑스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 체육관에 부스를 차린 주요 대학 관계자들은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의 교육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것 같다”며 “참석자들의 질문과 관심대학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고 한인커뮤니티의 교육 열기를 높이 평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칼리지엑스포에 참가해 부스를 차린 예일대학의 켄 린트 동문은 “예일에 입학한 한인 학생들의 우수한 성적과 학구열은 학교 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며 “미국에서 성장가도를 달리는 한인 커뮤니티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시카고 대학의 박지훈 동문도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열정과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을 모범사례로 강조한 만큼 한인 인재들이 시카고 대학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엑스포에 메인 강사로 참석한 마르셀라 드 로렌티스 전 시카고대 입학사정관과 샌드라 사전트 전 UC버클리 입학사정관은 본보가 처음으로 시도한 주제별 스몰 그룹세션에 참석해 UC와 유명 사립대학 진학과 관련한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에 질문에 대해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는 등 처음 도입된 강의실 세미나는 많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와 열기로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대학들 이외에도 대학입시 컨설팅 업체 플랙스칼리지프렙, AGM칼리지 플래닝, 어드미션 매스터즈, C2 교육센터, 스펙트럼칼리지펀딩 등이 교회 로비에 부스를 설치했으며 웰스파고, 매스뮤추얼 등 금융기관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YMCA, 화랑레오등 비영리 봉사단체등도 부스를 설치했다. 이밖에 미주한국인심리학회, 코리안유스오케스트라 비영리단체도 참여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했다. 5개 사관학교 연합 한인학부모회에서도 관계자를 파견해 사관학교 입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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