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풋볼 선수로 촉망받던 20세 청년 니콜라스 패스쿠알레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등 주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8일 오렌지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UCLA 풋볼팀에서 와이드 리시버 선수로 활동하던 니콜라스 패스쿠알레가 이날 오전 산클레멘테 5번 프리웨이와 웨스트 칼레 누에보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에 치어 숨졌다.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은 패스쿠알레가 집 주변 도로를 걷다가 벤츠 승용차에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벤츠 승용차 운전자를 일단 귀가시킨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15분께 보일 하이츠 한 주택가에서는 경찰특공대(SWAT)가 출동해 수색작전을 펼치는 소동을 벌였다. LA경찰국(LAPD)은 이날 오전 총기를 소유한 용의자 3명과 대치극을 벌이다가 용의자들이 숨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 한 주택을 포위했다고 밝혔다. LAPD는 해당 주택을 경찰특공대가 급습했지만 집은 비어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7일 오후 7시22분께 랭캐스터 6가 선상에서는 신원미상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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