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경본 콘텐츠진흥원 소장 임기 마치고 귀임
“한인 모두가 한국 문화콘텐츠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한국콘텐츠진흥원 LA사무소 구경본(사진) 소장이 한국으로 귀임한다. 6일 김일중 후임 소장과 인수인계를 마친구 소장은 미국에서 활동한 지난 3년을 ‘한국문화콘텐츠의 도약기’라고 정의했다.
구경본 소장은 “한류로 표현되는 한국 문화콘텐츠가 북미 지역에서 요즘처럼 주목 받기는 처음”이라며“ 가수 싸이를 포함해 한국 영화,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이미국에서 굉장히 번창했다. 미주 소장으로 있는 동안 이러한 변화를 현장에서 느끼고 일한 점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말했다.
구 소장은 북미 지역 특히 LA는 한국 문화콘텐츠 발전에 꼭필요한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문화콘텐츠 산업을진흥하기 위해 무척 노력한다”고전제한 뒤 “지난 3년 동안 한국문화콘텐츠가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기까지는 한인사회의성원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 LA 사무소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미국 내 한류 알리기에 적극나서고 있다. 구경본 소장은 “할리웃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인적,물적 네트웍을 쌓은 노력은 한국문화콘텐츠 북미 지역 확산이란시너지 효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기획한 ‘코리안 아메리칸 할리웃 멘토 프로그램, 한미 간 문화콘텐츠 교류를 지원하는 다리 어워드(Dari Awards), K-Pop을 주제로한 빌보드 컨퍼런스, 전미제작자협회(PGA) 한미 콘텐츠 세미나’등은 주류사회가 한국을 바라보는 인식 변화를 이끌어 냈다.
한인사회에 한국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강조한 구경본 소장은“한국 문화콘텐츠를 적법한 경로로 소비하면 모국은 더 발전할수 있다”며 “한인사회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미국 내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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