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당국에 개인정보를 미리 입력해 놓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탑승 전 공항 보안검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주는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4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현재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AD)을 포함한 미국 내 40개 공항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전국 100개 공항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공항들도 ‘프리체크’에 적용되는 간소화된 검색대 라인 수를 늘리는 등 적용 지역과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TSA에 따르면 이에 따라 앞으로 간소화된 ‘프리체크’ 검색대가 운용되는 워싱턴 일원 지역 공항은 이미 이를 실시하고 있는 워싱턴 덜레스 공항,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 로날드 레이건 국제공항, 리치몬드 및 노폭 국제공항 등 5개 공항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미 시민권자의 경우 수수료만 내면 ‘프리체크’ 프로그램 사전등록을 통해 공항 이용 때 간편한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다.
TSA에 따르면 ‘프리체크’ 프로그램 등록을 위한 수수료는 85달러로 책정됐으며, 한 번 등록하면 5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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