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를 졸업하고 막 대학에 들어간 새내기 한인 대학생이 친구와 함께 만든 애플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되자마자 폭발적 인기를 끌며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번 가을학기에 스탠포드대에 입학한 제이 문(18ㆍ사진)군으로, 문군은 또래 프로그래머 아리 웨인스타인과 협력해 애플 컴퓨터와 아이패드, 아이폰 간에 서류나 사진, 비디오 파일 등을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무료 앱인 ‘데스크커넥트’(DeskConnect)를 지난 8월29일 출시했다.
데스크커넥트는 출시되자마자 맥 스토어 프리앱 부분에서 다운로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문군 측은 밝혔다. 어려서부터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다는 문군은 이 앱 개발에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문군의 어머니 문동열씨에 따르면 문군은 열네 살 때 ‘프럭토스테크’라는 회사를 설립해 메모리 카드 기능을 가진 앱을 개발하는 등 어려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에 재능을 보여 왔다. 문군은 이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15세과 17세에 구글 메인 그래픽 디자이너 제의를 받는 등 트위터사를 포함해 40개가 넘는 회사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이번에 맥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데스크커넥트는 문군과 웨인스타인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 출시한 프로그램이다.
<김하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