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뉴스 & 월드리포트 대학랭킹 발표
▶ 하버드·예일 나란히 2·3위, 영국 평가기관선 MIT 1위
프린스턴대가 하버드대를 따돌리고 올해 미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연례 대학평가 랭킹을 발표하는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10일 미국의 1,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성적과 지원경쟁률, 졸업률, 평판도, 학교 재정 등 주요 평가지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종합대학 부문에서 프린스턴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하버드대, 3위는 예일대가 차지해 5년 연속 이들 대학의 3강 구도가 유지됐다.
‘빅 3’ 다음 10위까지 순위도 큰 변동이 없었다. 컬럼비아(4위), 스탠포드, 시카고(이상 공동 5위), 듀크, MIT, 펜실베니아(이상 공동 7위), 칼텍, 다트머스(이상 공동 10위) 순으로 평가됐다. 이어 존스 홉킨스, 노스웨스턴, 브라운, 워싱턴(세인트루이스), 코넬, 밴더빌트, 라이스, 노터데임, 에모리, 조지타운, UC 버클리가 20위 안에 들었다.
캘리포니아 대학들 중에는 스탠포드가 5위로 가장 높았고 칼텍이 10위에 올랐으며 20위인 UC버클리에 이어 UCLA와 USC가 모두 23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동률을 기록했다. 또 UC 데이비스와 UC 샌디에고가 나란히 39위를 기록했고 UC 샌타바바라는 41위, UC 어바인은 49위에 올랐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부문에서는 윌리엄스가 5년 연속 단독 1위에 올랐고 앰허스트와 스와스모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는 대학원 평가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경영대학원(MBA)은 하버드와 스탠포드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펜실베니아(와튼), MIT(슬로안), 노스웨스턴(켈로그)이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법학대학원(로스쿨) 순위는 부동의 선두 예일에 이어 하버드, 스탠포드, 컬럼비아, 시카고 순이었고, 공과대학원은 MIT를 필두로 스탠포드, 버클리, 칼텍, 카네기 멜론, 조지아 공대 순이었다.
의대의 경우 연구부문은 하버드, 스탠포드, 존스 홉킨스 순이었으며, 진료 부문은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시애틀), 오리건 순으로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한편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3 세계 대학평가’에서는 MIT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하버드, 3위는 영국 캠브리지대가 각각 랭크됐다.
한국의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가 35위에 올랐고 이어 카이스트가 60위로 평가됐다.
2004년 시작된 QS 세계 대학랭킹은 학계 평판 40%, 졸업생 평판도 10%, 연구 영향도(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지수) 2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외국인 교수 및 학생 비율 10%를 합산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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