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언론, 한인 조기유학생 피해 상세 보도
홈스테이 조기유학생 성추행 사건(본보 14일 A1면 보도)이 주류언론들에 의해 보도되면서 파장이 커지고있다.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경찰국이수사하고 있는 이번 사건은 애틀랜타 주요 언론 중 하나인 애틀랜타 저널(AJC)를 통해 6명의 피해학생들이15~18세 사이의 한국 유학생이라는사실이 공개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은 경찰의 발표를 인용“ 학생들은 용의자 이씨 부부가 시작한 ‘왕게임’에 질 경우 탈의를 강요당했으며 이들 부부는 피해자들이나체상태가 된 후에도 키스 등 성적행위를 4차례 이상 강요하는 등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지역방송은 물론 미 전역에 방송권을 갖추고 있는 대형 주류방송국들도 이번 사건을 대대적으로보도하고 있다. 애틀랜타 WSB 방송은 이 학생들은 한국의 치열한 입시경쟁을 피해 연 1만5,000달러 이상의 하숙비 등 부모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패러슛 키즈’라며한국의 치열한 입시제도 및 현지 조기유학생 관리 실태에 대한 문제를제기했다.
현재 이번 사건은 폭스, CBS, ABC등 주류 지상파 채널에 속속 보도되며 애틀랜타 한인사회 및 전미 한인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미성년자 주류제공 및 아동 성추행 혐의로 검거돼 보석이 불허된 이씨 부부는 오는 18일정식 재판을 앞두고 첫 심리를 받을계획이며 수사당국은 이씨 부부가 오랫동안 한국 유학생들을 상대로 하숙집을 운영해왔던 만큼 추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과거피해자들의 신병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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