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생 한인 2세들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국적법과 병역법 개정을 촉구하는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청와대와 국회에 공식 전달됐다.
‘재외국민 2세에 대한 법률적 불이익 개선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민승기 김영진)는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에게 불합리하게 적용되는 국적법 및 병역법 개정 건의안’을 13일 한국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개정 건의안은 청와대 민원실을 비롯, 김성곤 민주당 재외국민위원장과 원유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등 3곳에 발송됐으며, 여기에는 개정 건의안과 함께 LA 등 미국 내 7개 지역 한인회장들과 13개 뉴욕 지역 단체장들이 함께 서명한 공동 서명서(본보 13일자 보도)도 동봉됐다.
서명에 동참한 지역 한인회는 LA 비롯, 뉴욕, 시카고, 달라스, 버지니아,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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