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거주지인 세리토스시가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1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반납하라는 요구를 받아 이같은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자칫 파산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세리토스시에 따르면 주 재무부는 세리토스 시정부가 커뮤니티 재개발국(CRA) 기금 1억7,080만달러를 불법 전용했다며 시정부에 이들 자산을 주정부의 CRA 대체기관에 즉시 반납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주정부는 현재 세리토스 시정부가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센터 및 세리토스 타운센터와 기아차 딜러 등이 들어서 있는 세리토스 오토센터 등 노른자위 땅 부지 등 부동산과 일부 현금 등 총 1억7,080만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CRA로부터 부당 전용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세리토스시는 각 지역의 커뮤니티 재개발국(CRA)을 해산시키고 주정부 주도로 새로운 CRA 대체기관을 설립토록 하는 주의회 법안(ABX1 26)이 지난 2011년 1월 통과된 후에 자산을 전용했다며, 시정부는 이들 부동산뿐 아니라 여기에서 나오는 렌트 수입까지 모두 주정부로 이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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