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한인 장성이 미국 중·서부 20개주를 관할하는 의무사령관에 임명됐다.
지난 19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레이먼드 오디어노 육군참모총장은 존 M. 조(49·사진) 육군 의무사령부 부사령관(준장)을 워싱턴주 타코마에 본부를 둔 서부지역 의무사령부(WRMC) 사령관으로 발령했다.
미주리주부터 하와이주와 알래스카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담당하는 서부지역 의무사령부는 11개 의무시설을 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육군 소장(리처드 토머스)이 사령관을 맡아 왔다. 토머스 전 사령관은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있는 국방보건국(DHA)의 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조 준장은 헌팅턴팍 고교를 졸업하고 UCLA에 진학했으며 1년반 후 웨스트포인트 미 육사에 입학했다.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군의관대학과 피치몬스 육군병원, 월트 리드 육군 병원 등을 거친 흉부심장질환 전문의다.
주한미군 캠프캐럴 기지에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초 연방상원 인준을 거쳐 준장으로 진급했다. 남가주 한인사회 올드타이머인 조신형·소금찬씨의 2남 중 장남인 조 준장은 부인과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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