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가 오는 26일 가을철 북세일을 진행한다. 왼쪽부터 제니스 김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 공동회장, 미키 림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장, 김정화 후원회 이사장, 그레이스 민 후원회 대표회장.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책’의 잔치가 열립니다”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가을철 북세일’ 행사가 LA 한인타운에서 펼쳐진다.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대표회장 그레이스 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서 가을철 북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기금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내 한국 책 기증을 위해 사용된다.

그레이스 민 회장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 배치될 한국 책 구입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행사가 성황을 이뤄 도서관에서 한국 책을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관장 미키 림) 내 한국 도서 구입을 후원하고 있는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가 매년 봄과 가을에 한 번씩 개최하는 행사이다.

미키 림 관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과서에서부터 전문서적에 이르는 다양한 책은 물론이고 각종 DVD 제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에서는 이날 신입회원 모집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가입 때 행사시간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10시부터 책과 DVD를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연 회비는 10달러이다.

문의 (213)222-5821


<정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