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급 위력의 해양성 폭풍이영국 남부와 네덜란드, 프랑스에 몰아쳐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사망자가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고위도 지역인 영국에 26년 만에허리케인급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4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으며 프랑스 서북 지역에서도 수만 가구에 단전이 이뤄졌다.
영국 기상재해 당국은 28일 잉글랜드 중부 이남 지역이 최고시속159㎞를 기록한 해양성 저기압 ‘세인트 주드’의 피해로 4명이 사망하고40만 가구 이상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강풍에 나무 수백 그루가 쓰러지고전력선이 끊기면서 런던 수도권 등 주요 철도편의 운행 중단과 감편 운행이 계속돼 출·퇴근 대란이 벌어졌다.
국제 관문인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는이날 항공기 130편이 결항했다.
기상청은 미 동부 대서양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트기류를 타고 영국을 관통해 피해 규모가 컸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에서는 폭풍 피해로 암스테르담 중앙역이 폐쇄되고 철도운행이 중단됐다. 프랑스에서도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폭풍으로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등 프랑스서북부 지역 4만2,000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고 대중교통이 끊기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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