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주운 돈의 10%를 보상해주는 소위 ‘양심법’이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라치오주 카시노에있는 자기 집 발코니에서 퇴직금17만5,000 유로(약 24만1,200달러)가 든 봉투를 실수로 바람에날려 보냈던 사람이 단돈 1유로도 없어지지 않은 상태로 되돌려받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봉투는 카시노 시내 중심가에서저녁 산책을 나왔던 53세 된 한여성이 발견했으며, 퇴직자가 봉투를 베란다에 두고 청소를 하는동안에 바람에 날려 없어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봉투를 발견한 여성은 곧바로경찰에 이를 신고해 주인에게 되돌려줬고, 이탈리아 `양심법’에 따라 전체 액수의 10%인 1만7,500유로(약 2만4,128달러)를 받게 됐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이런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밀라노에 사는 한 연금생활자는 주차장에서7,000 유로를, 팔레르모에 사는한 남성은 슈퍼마켓 매장 안 바닥에서 4,000 유로를 발견해 곧바로 신고했으며 양심법에 따라10%의 보상금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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