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신청자들의 방문이 잦은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웹사이트(www.uscis.gov)가 전면 개편돼 이용자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USCIS는 30일 이용자 편의를 위해 디자인을 크게 단순화하고 메뉴 용어를 이용자들이 더 알기 쉽게 바꿔 새 단장한 웹사이트를 개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USCIS 국장은 “이번 웹사이트 재단장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수년간 이용자들의 웹사이트 방문 통계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웹사이트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USCIS가 웹사이트를 재단장한 것은 지난 2009년 9월 이후 약 4년만이다. 이날 가동이 시작된 USCIS의 새로운 웹사이트는 종전에 비해 메뉴가 간결하고 검색이 용이하게 디자인됐으며,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손쉽게 각종 이민관련 서류를 검색,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개편된 사이트에서는 이민서류를 접수한 이민신청자들의 방문이 많은 온라인 신청상태 확인(Case Status Online) 메뉴가 ‘My Case Status’로 이름이 변경됐고, 이민 신청을 앞둔 이민자들이 영주권 취득방법에 따라 이민신청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민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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